춘향골농협, 임승규조합장
3선노려-이기열 감사 6년
문성호 이사 4년-소통강조

(왼쪽부터) 이기열, 임승규, 문성호

남원시 금지면에 위치하고 있는 춘향골 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임승규 조합장이 3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총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춘향골 농협 선거인수는 3천6백9명인데, 이는 타 조합에 비해 조합원이 많은 편이다 왜냐하면 금지면이 딸기, 포도, 감자 등 하우스 농가들이 많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먼저, 기호1번 이기열(55)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춘향골농협 감사 6년과 남원시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농촌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활기찬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제부터 농협을 변화 시켜보자고 외치고 있다.

기호2번 임승규(63)후보는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이며, 투명한 책임경영으로 지금보다 더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춘향골농협을 만들겠다며, 두 번의 경험을 토대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뜻을 밝혔다.

또한 조합경비절감 차원에서 조합장 전용차를 현재대로 자신의 차로 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기호3번 문성호(61)후보는 전남과학대학교 화훼원예과를 졸업하고, 춘향골농협 이사 4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친환경 포도 공선단 단장을 맡고 있다.

특히 자신은 춘향골 하우스 복숭아, 포도의 선구자이며, 조합원의 영농현장을 방문하고 여론과 의견을 수렴해 실천하는 조합장 후보라고, 소개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