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새마을금고가 그 동안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기탁한 ‘사랑의 좀도리’저금통을 털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 훈훈함을 주고 있다.

6일 연지새마을금고는 저금통에 남긴 모금액과 지난해 경영 수익금 일부를 환원, 마련한 돈으로 쌀(20Kg) 80포를 구입해 연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연지새마을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쌀을 구입해 정읍시 등에 기탁,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홍 이사장은“고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마음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규 연지동장은“기탁 받은 쌀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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