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비전을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전북형 평생학습사회 실현’으로 세우고,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전라북도평생교육협의회’에서는 올해 도내 평생교육 사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14개 시군의 평생교육 관련 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대표와 전문가가 함께 자리해 시행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평생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수립한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협력형 평생학습체제 정립’과 ‘도민중심 학습생태계 조성’, ‘격차 없는 열린 학습 사회 구현’ 등 3대 추진전략도 설정했다.

도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총 52개 사업에 3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모든 시군에 평생교육협의회 구성과 평생교육사 배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 근거리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과 시군과 기관대상 공모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등 도민의 학습 일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격차 없는 열린 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군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민주시민 교육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생학습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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