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월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개 분야 4개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주요 사업에는 헬스장 증축사업에 11억6천만원과 국민체육센터 개보수사업 2억6천만원, 공설운동장 계단 보수사업 3억원, 성수체련공원 우레탄 교체사업 9천만원으로 약 18억원(국비 13억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된다.

월랑체육공원 부지 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2013년에 헬스장, 에어로빅장,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장했으며, 이후 급격한 이용객 증가로 이용 공간 협소와 기계시설 등의 잦은 고장으로 민원이 빈번히 제기됐다.

또한 군 주요 체육시설의 노후화로 흉물스러운 모습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보수사업이 시급한 과제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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