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 사이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이뤄내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을 찾아가 전주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2019년 지혜의 원탁’을 통해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한데 이어, 완산구와 덕진구에서도 자생단체 회원 등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특례시 지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완산구는 오는 4월까지 구청장이 19개 동 자생단체의 월례회의시 직접 찾아가 특례시 지정 등 전주비전을 소개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해바라기 봉사단,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덕진구청(구청장 양연수) 또한 이달 11일부터 4일간 권역별 지역인 각 동에 직접 찾아가 자생단체장들과 ‘전주, 특례시 지정이 꼭 되어야만 하는 필요성’ 등의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4일간 실시하는 권역별 릴레이 설명회는 지금 시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레시 지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차원에서 권역별로 자생단체장과 함께 전주시 특례시 필요성에 대해 설명 후 소통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주 특례시 지정은 필수적”이라며 “민·관 모두 함께 한목소리로 전주 특례시 지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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