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김성주 이사장 특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11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성주 이사장을 초청해 ‘조직혁신과 미래비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공공기관의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명사초청 특강’에 따른 것이다.

 이번 특강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 이 자리에서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공공성 강화 및 지역과의 협력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사례 등을 소개하며 경진원이 조직의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혁신, 노사관계 혁신, 조직·인사 혁신, 서비스 혁신 등 4개 부문의 혁신을 거듭 강조한 뒤 “CEO를 비롯한 직원들의 의지가 조직문화를 바꾼다”며 “일 잘하는 조직이란 국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특강 후 경진원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공공부문의 혁신에 대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조지훈 원장은 “명사초청 특강은 직원내부 역량 강화 및 조직혁신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관련 분야의 전문 인사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에게 제공,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두 번째 명사로 나선 김성주 이사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전라북도의회 의원, 제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장을 거쳐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에 올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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