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 폐기물처리장 소각로에서 지난 9일 큰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의 신속한 화재진압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재는 폐기물처리장에서 산소용접기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9시 15분 신고를 받은 소방서 항만센터는 사고현장에 8분 만에 도착했다.

이어 현장 도착 29분 만에 초기진압에 성공하고, 오전 10시 30분경 화재를 완전 진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진압은 군산소방서 출동방식인 전면대응 전술이 초기 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해 자칫 대형사고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구창덕 서장은 “전면대응 전술과 화재현장 최적 인명구조 전술을 통해 화재발생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더욱 노력해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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