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북전주농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라는 조합원님들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56) 당선자는 “저는 2번의 대의원과 1번의 이사를 하면서 우리 북전주농협을 깊이 있게 바라봐 왔고 어떻게 해야 북전주농협이 발전할 것인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북전주농협의 신용사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사업은 침체의 일로를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의 예치자산을 늘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조합원에게 농사연금으로 고배당을 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했다.

또한 “모든 경제사업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귀결될 것이며 우리 지역 농산물은 우리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하겠다.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전주시와 협의해 밀·보리 전량수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의 소득이 증가하면 농협 자산도 비례해 증가한다’는 철학으로 북전주농협을 조합원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