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천환후보자 청문 협의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5일 청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청문회는 전북개발공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이 추천한 성경찬·박희자·홍성임 의원 등 3명을 포함, 모두 11명이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면 요구한 청문자료를 토대로 사전논의를 거쳐 추가자료 요구 여부와 추후 청문회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오는 1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로 나뉘어 실시되며 1문1답(의원 1명당 질의시간 15분)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문결과에 대한 절차는 20일 경과보고서를 채택 한 후 2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송성환 의장에게 보고하면 송 의장은 송하진 지사에게 청문결과를 송부하면 마무리된다.

정호윤 위원장은 “전북도의회 출범 이후 24년 만에 처음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청문위원들은 경영능력에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또한 정책수행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위원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린·이병도·조동용·김대오·나인권·이한기·최영일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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