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한다.

완주군은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민참여의 ‘결핵퇴치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홍보 및 예방교육에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폐에 감염이 되며,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및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완주군 보건소는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기침 에티켓’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수인을 상대하는 문화‧체육 관련 시설장 및 지도자 등에게도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평소 기침 할 때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기침예절을 지켜한다”며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결핵관리실로(290-3047)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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