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글마루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동아리 작품전시 ▲중고물품 나눔장터 ▲체험한마당으로 꾸며졌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고창 지역내에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번에도 선운묵회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작품, 어린이 과학놀이 활동작품 들이 전시됐다.

또한 나눔마당은 주민들이 각자 가지고 나온 중고 책과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행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마루작은도서관은 2009년 3월 개관해 책을 매개로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왔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올해도 독서골든벨, 어린이 도서관교육, 동화 함께 읽기, 영어로 읽는 동화 등의 독서 프로그램과 주산 수리셈 교실 등의 학습프로그램, 서예교실, POP&캘리그래피 등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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