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16일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전문교육과 함께 캠페인활동 도구를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물남용과 오용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 오지윤 약사가 강사로 초청돼 전문적인 유해환경 교육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은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캠페인 도구를 만드는 활동을 가졌다.

이어 다음 달에는 이번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캠페인 도구를 들고, 유해환경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정훈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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