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코
히치하이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월 셋째 주 신작으로 ‘아사코’, ‘히치하이크’를 상영한다.

‘아사코’는 첫사랑과 비슷한 얼굴을 한 남자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 주인공 아사코이 이야기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독창적인 시선과 섬세한 묘사로 그려낸 전작 ‘해피 아워’를 통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이다.

작품은 칸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주연 배우는 일본 차세대 청순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카라타 에리카와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쥐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출연한다.

‘히치하이크’는 열여섯 소녀가 집을 나간 엄마를 찾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을 만나 벌어지는 가족 영화다.

단편 ‘복자’와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로 탄생을 알린 정희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은 유라시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정희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노정의, 박희순, 김고은 등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는 22일 상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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