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단법인 익산푸드
푸드플랜 공모 이달 결과
통합센터로 로컬푸드 직영

익산시가 먹거리 정책을 총괄하는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학교 급식, 공공 급식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을 총괄하는 (가칭) 재단법인 익산푸드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정부가 주관하는 푸드플랜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며, 이달 말 쯤 공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푸드플랜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용역을 발주, 이를 토대로 총체적인 먹거리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재단법인 익산푸드 설립과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마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법인 익산푸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표이사 등으로 영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는 모현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을 재단법인 익산푸드를 통해 직영할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모현동 익산경찰서 인근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역 소농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역시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어양동 매장을 직영체제로 전환해도 운영주체만 바뀌는 거지 납품하는 농가는 변동이 없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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