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도서관은 19일 아기와 부모, 자원활동가,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북 스타트 여는 날’행사를 개최했다.

북 스타트(Book 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이며 아기들에 책꾸러미 선물을 나눠주고 책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활동가 위촉과 책꾸러미 선물 증정,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인형극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책꾸러미에는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스케치북, 가이드북 등이 들어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진섭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아기들이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책과 함께 시작하도록 응원하고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까지 후속프로그램으로 책을 이용하여 신나게 즐기며 배우는 ‘북스타트 책 놀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후 12개월부터 20개월까지의 영유아와 엄마 20가족이 대상이며 모두 20회 진행된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