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가 19일 이례적으로 지역주민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주민 삶의 현장을 찾는 읍.면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12개 읍.면 순회간담회는 의정 방향 및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읍·면 순회간담회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폭 넓은 의견제시 등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군정 전반을 볼 수 있는 안목도 아울러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평소 자기 지역구 외의 다른 지역구의 현안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었던 의원들이 읍·면 순회간담회를 통해 다른 지역구 현안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지역구가 다른 의원간 소통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대용 의장은 “주민의 생생한 현장 민심을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많이 듣고 생각하여 의정발전 및 임실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사소한 것이라도 소통할 수 있는 열린의정, 으뜸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민간담회 일정은 ▲3월 25일 덕치면(오후 13:30), 강진면(오후 15:00), ▲26일 삼계면(오후 13:30), 오수면(오후 15:00), ▲28일 지사면(오후 13:30), 청웅면(오후 15:00), ▲29일 신덕면(오후 13:30), 운암면(오후 15:00), ▲4월 1일 임실읍(오후 13:30), 성수면(오후 15:00), ▲2일 관촌면(오후 13:30), 신평면(오후 15:00)이며, 장소는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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