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훼미리식품 전주공장장
대통령표창-산자부장관표창에
이용제 천일제지 대표 '영예'

박봉수

제46회 상공의 날을 맞아 박봉수 훼미리식품(주)전주공장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용제 천일제지(주)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기업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박봉수 전주공장장과 이용제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 박봉수 전주공장장은 28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족은 고객’,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전주공장 성장은 물론 우리나라 식품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으로 25년간 무분규사업장을 유지해 산업평화모범사업장으로 3회나 선정되는데 기여, 어린이 체험미술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제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 이용제 대표이사는 고강도의 지관원지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출판 산업의 표지소재와 문구류의 하드보드 등 판지제조 전문분야에서 천일제지(주)가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했다, 또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직 없이 정규직으로 운영, 2010년부터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정년 이후 재고용과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청년인턴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약 근로자 보호를 위해 3대 기초고용질서를 준수하며 착한 일자리 업체로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선홍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기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주상의는 앞으로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념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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