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남권 추모공원은 한식·청명 기간 동안 개장 유골에 대한 화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 화장 시설을 연장 운영한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청명·한식 기간인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장 유골 화장건수를 하루 15기에서 40기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개장 유골 화장이 늘어남에 따라 예약된 화장 접수에 대해서는 예약 일에 화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시는 또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고인과 유족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시신 화장 예약현황과 화로 상태를 고려, 준비 화로를 개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신 화장은 하루 11기로 변동이 없다”며 “개장유골 화장 신청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시청에서 개장 신고증명서를 교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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