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20일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형과 체험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교육형은 선유도 및 말도등대의 유래와 역사를 찾아보고 등대지기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초중고를 방문해 선박 재난상황 대처와 응급처치, 심폐 소생술 등을 교육하는 해양안전 스쿨도 마련돼 있다.

이어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해양 항만의 직업체험과 군산항 부두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해양사랑, 항만사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비응항 레저체험 시설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바나나보트와 카약, 레프팅, 스피드보트 등을 무료로 즐겨보는 ‘해양 레포츠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도내 초중고 및 청소년 관련 협회 단체는 군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희망일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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