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30억 신규 보증 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 정읍센터, 지점장 정수조)는 농업인의 금융 비용 절감과 원활한 영농 자금 지원을 위해 농협상호금융에서 지난 18일 출시된 ‘상호금융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을 적극 보증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농협상호금융에서 출시된 ‘상호금융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은 상호금융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농업인 조합원의 비료, 농자재 구입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에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출 대상은 농·축협 농업인 조합원,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5천만원 이내, 대출 만기는 3년 이내, 상환방식은 일시상환 또는 할부상환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대 2%대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출에 대한 대환대출도 가능하나 시설자금은 제외된다.

대출상품은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하며 판매기간은 판매한도(전국적으로 1조원) 소진 시까지다.

농신보 정읍센터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위해 농어촌경제 균형 발전과, 청년 농·어업인 등 보증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농어업 분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약 2천93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축협에 신설된 ‘상호금융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 지원에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1월 신규 부임한 농신보 정읍센터 정수조 지점장은 “금년 한 해 농신보 정읍센터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어촌 경제 균형발전, 농림수산업자들의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금차 농·축협에서 판매하는 상호금융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도 최대한 적극 보증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