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협의회가 20일 본청 8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선 4월 17~30일까지 실시하는 상반기 실지감사 일정 및 감사대상 선정 등의 안건을 협의했다.

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는 제도로, 독립적 지위를 가지며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실지감사는 1년에 두 차례, 각 10일씩 실시한다.

시민감사관은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 의견서를 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도교육청은 의견서 접수 후 감사결과 의견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 확대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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