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추가 40명 고용창출

요거트 전문기업인 프랑스 외투기업 풀무원다논이 전북 무주 농공단지에 239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전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황인홍 무주군수, 정희련 풀무원다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풀무원다논 증설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풀무원다논의 무주 공장 라인 증설 지원과 투자 및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풀무원다논은 2008년 무주 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현재 100여명의 종업원을 둔 중견기업으로서 이번 생산 공장 증설에 239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1개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장 증설로 무주 지역 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도내 관련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무주군을 비롯한 동부권 발전 등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련 풀무원다논 대표이사는 “풀무원다논의 기존 제품들 물량 확대는 물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향한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신규 생산 설비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증설협약을 통해 풀무원다논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에서 “풀무원다논과 증설투자 MOU체결은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풀무원다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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