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전문가 매칭-컨설팅 도와
공공예술 2,200만원등 지원
6개 사업 29일까지 접수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2019년 예술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주신진예술가, 시각예술지원사업 ‘도시갤러리, 전주’, 공연예술지원사업 ‘전주이야기자원공연화’, 국제교류지원사업 ‘국외도시 예술탐험대’, 전주백인의자화상, 공모사업 컨설팅 등 총 6개 분야다.

전주신진예술가는 유망한 신진예술가를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으로 실연되지 않은 예술 창작물이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20세 이상, 만39세 미만 신진예술가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전주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데뷔작품은 최대 2명에 각각 500만원, 유망작품지원은 최대 2팀, 각 600만원, 점프컨설팅지원은 최대 2팀에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

시각예술지원사업인 ‘도시갤러리, 전주’는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시각예술작품 전시 및 작품 유통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주를 연고로 한 시각예술작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수는 한 명당 2점으로 최대 20명에 작가별로 각각 100만원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작가는 공공장소나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최대 2개월 작품을 임대해야 한다.

공공예술 지원사업인 ‘전주이야기자원 공연화’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작품 완성도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주시 소재 공연예술단체로 공고일 현재 실현되지 않은 창작초연 작품이어야 한다.

지원내용을 전주이야기 자원을 활용한 창작초연 작품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팀에게 최대 2,200만원이 지원된다.

국제교류 지원사업인 ‘국외도시 예술탐험대’는 전주 에술가의 국제교류와 문화기관 간 교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술가나 문화기획자, 교수, 일반시민 등이며 전주를 연고로 한 예술인이나 매개자여야 한다.

지원유형은 자매우호도시 교류 심화형, 예술인 창의적 역량 증진형 교류, 지역발전을 공동모색하는 통합형 교류, 자유 교류 등 4가지 형태가 진행되며 지원규모는 최대 3팀에 각각 1,000만원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원로나 작고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 기록하는 전주백인의자화상은 전주지역 내 문화예술을 위해 오랜 기간 활동해온 문화예술인이나 작고한 예술가 가족과 지인, 동시대에 활동한 문화예술인 및 관계자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은 문화예술인의 문헌조사와 인터뷰를 활용한 기록화사업인 ‘전주예술사’, 원로예술인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인 ‘나의 삶, 나의 예술’, 작고문화예술인에 대한 세미나인 ‘예술인 다시 그리기’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인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의 공모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를 연고로 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공모사업 전문가의 컨설팅이 마련됐으며 단체당 최대 3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지원사업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며 중복 지원 가능하다.

단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연중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전주문화재단의 행보는 지속된다”며 “전주시민의 문화권과 예술가의 창작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