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화학사고 예방과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환경과 안전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을 구성‧운영한다.

예찰단은 산단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등 5개 산단대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한다.

예찰내용은 공통부문(시설.시설관리)과 유해화학물질(보관 및 관리상태, 방재물품 비치, 방호벽 관리 등), 위험물(취급시설 관리 상태, 방재물품 비치, 시설기준 적정성 등) 등이다.

또 사업장 안전(작업장 사용물품의 경고표시 여부, 설비 및 공정의 안전조치 여부 등), 기타(시설물 등 위험요소 안내 및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화재 대비) 등이다.

산업단지 내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하여 미흡사항은 자체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저해요소를 발굴, 개선해 산업단지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