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 25일 주생면사무소에는 특별한 고향사랑이 도착했다.

서동만 ㈜레이나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으로 백미10kg 100포(환가액 245만원)를 전달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서동만 대표이사는 주생면 부동마을 출신으로 지난1999년 군장대학 교수 재임 중 교수창업회사로 ㈜레이나를 설립했다.

이후 20여 년간 대전시에서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갖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철강 대국에 선진적인 비파괴검사장비, 초음파-와전류 복합검사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서 대표이사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자신을 성공적인 기업가로 키워준 고향에 그 은혜를 다시 돌려드리자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병훈 주생면장은 “면 출신 향우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백미는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저소득층에 골고루 전해 기부자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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