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출신인 김성진씨(80학번)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김성진 신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국립극장의 공개 채용 절차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내달 1일자로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그 동안 오케스트라와 국악을 접목시켜 국악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양악과 국악 모두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글로벌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다.

김 예술감독은 전주대 음악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뉴욕시립퀸즈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2012 한국문화예술주간 추진단장,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그 운영 능력과 지휘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전주대 겸임교수로도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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