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지점 해외정보망 활용
글로벌외투기업 동양입수 등

전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 그룹장, 이용원 호남영업본부장, 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146개 지점의 해외 정보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외투기업의 투자동향 입수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전북도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 등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 유치와 외투기업 지원정책수립, 각종 인센티브 개발과 행재정적 지원 등 외투기업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외투기업을 위한 법규, 국내외 금융, 회계, 세무, 경영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은 물론, 입주 외투기업과 입주예정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투자 전문가와 하나은행의 해외지점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도내 해외 투자 유치활동도 지원한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그룹장은 “전 세계에 나가있는 KEB하나은행의 지점의 정보망을 통해 우수한 외투기업 유치에 전라북도와 손잡고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외투기업 유치는 궁극적으로 전북의 경제파이를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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