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27일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서 열린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도공 전북본부 8개 팀과 8개 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외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부문, 경진원, 전북개발공사 등 4개 기관 계약 및 구매 담당자 30여 명과 도내 중소기업 50여 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공은 올해 발주 품목과 수요 물품을 소개하고 관련 업체와 1:1 심층상담을 진행했으며, 다른 기관 역시 중소기업 제품과 수요 물품(설비, 조경, 건축장치, 교통장치, 일반사무용품 등)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경진원은 또,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발표행사를 진행,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구매(계약)담당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지훈 원장은 “이런 자리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의 인식 개선과 제품 홍보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경진원은 이번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규모 전시·상담회 2회, 소규모 상담회 10회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은 경진원 지역협력팀(717-1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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