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관찰 개선사항 모색
올해 370개소 모니터링 계획

전북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원 21명을 위촉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부모모니터링단은 건강, 급식, 위생, 안전 등 4개 영역의 지표를 바탕으로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를 이뤄 직접 어린이집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핵심 지표 중심으로 모니터링 지표를 25개에서 20개로 통합·감축했고 모니터링 대상 선정기준을 개선했다.

또 의견 정취 절차 신설 등 취지에 맞게 운영체계가 개선돼 어린이집 부담이 완화되고 모니터링단원과의 소통이 강화되는 등 더욱 내실화됐다.

올해는 370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획하고 있으며, 부모모니터링 우선 선정 대상은 모니터링을 신청한 어린이집, 최근 1년간 모니터링과 정기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등을 집중 점검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부모의 어린이집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에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더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jeonbuk.childcare.go.kr)나  전화(276-808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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