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교장 안동선)가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4월 1일 임실고등학교 일원에서 재학생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3.1 독립운동 마땅한 길을 걷다’란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역사 100년을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과서 속의 역사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이 지킨 역사의 의미를 이해하며 미래 희망을 새롭게 품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체험전, 컨텐츠 제작, 전시회, 교내행진 등 총 10개의 부대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며, 학생 대표 33명의 독립선언 대표 행진도 이어진다.

안동선 교장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항일독립운동으로 승화된 3.

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승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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