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생산 업체인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드디어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다원시스 정읍공장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난해 입암면 하부리(노령역) 일원에 22만1천861㎡ 규모의 철도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착수, 신축 예정부지 토목공사를 마무리 한 상태이다.

지난달 31일 정읍시와 다원시스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내 6조원에 이르는 국내 전동차 수요시장에 대비, 연간 300량 규모의 전동차 생산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다윈시스 관계자는“전동차 생산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읍이 전동차 생산 전국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연관기업 입주가 본격화 되면 약 52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29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단지 조성과 기숙사 건립은 정읍시가 철도 연결 선로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부서가 진입도로는 전라북도가 합작해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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