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가 4월 7일 부안군에서 열린다.

2023 세계잼벌대회 성공개회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제1회 부안새만금잼버리 메디오폰도 대회는 변산반도의 봄의 정취를 만끽함과 동시에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 동호인 건강, 부안군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안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 주관, 부안군과 부안경찰서, 부안체육회, 대한자전거연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7일 오전 9시 30분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90km 여정을 떠나게 된다.

외변산과 내변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변산반도 코스는 전국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코스로 365일 이용 가능한 국내 최고의 대회코스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보험을 가입했고, 바드재 정상(27.6km)과 하섬전망대(59km) 등 3개 지점에 음료와 의약품을 비치하고, 안전요원 등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대현 부안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와 부안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변산반도를 알리고 동호인들의 건강도 다지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내변산과 외변산의 아름다운 코스는 앞으로 부안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