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전북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9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우석대는 2018년 5억여만 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운영 성과와 2019년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석대는 이 사업과 연계된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사업’도 선정돼 1억 4,00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 및 탈북학생이 1:1 매칭을 통해 학생의 언어발달 및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나눔지기 200여 명을 선발해 전북지역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및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영달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대학교는 선순환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가치 창출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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