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안군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갑수 군의장과 의원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진안읍 연장리에 위치한 제1농공단지와 IC 근처에 제2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

군 의회와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기업 대표자들은 “지역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을 군 관내 지역에서 많이 소비해 줄 것”과 “행정과 의회에서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역경제와 입주기업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도 이 자리에서 “지역 입주기업의 어려움과 건의내용에 대해 집행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갑수 의장은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인과 자주 만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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