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정읍고창 특교세 16억원 확보
김종회, 금강 영농편익 예타 숙원해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인 국회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2일 정읍과 고창지역내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정읍시 영화교 가설공사 8억 △고창군 마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사업 4억2,000만 △고창군 재난대비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3억 △고창군 염수분사 장치 설치사업 8,000만 등 총 16억원이다.

유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 예산으로 지역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주민 불편 사항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안전 개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정읍, 고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김제부안)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3,870억원 규모의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호 용수구역 내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영농편익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지난 1989년 착수해 2020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금강2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개발예정 면적은 8,761ha이고 추정사업비는 3,870억원이다.

이미 설치된 용수로를 통해 용수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추가로 용수로를 연결해 물 부족 및 침수피해 방지,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 한다는 것.

실제로 김제, 군산, 익산, 충남 서천 등 금강호 용수구역 내 대부분의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영농편익 증진이 예상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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