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본부자 대상 선정
품질관리 엄격실시 노력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10년간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2019국가브랜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시상식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선정된 고창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小菓)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인점이, 9년 연속 선정된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16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투표 받고,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이 이뤄졌다.

김이종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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