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9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진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한·칠레 FTA 타결 후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수농가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과수농가 기계화 전환을 위한 고가사다리차 지원 9억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과원 경지정리 등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7억원 △관수 및 비가림 시설, 재해방지시설 등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3억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과수 농가 재생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향후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확충과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군 자체 예산 지원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 진안 과수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