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 대승-F&S에너지
평강BIM 협약 총 379억원 투자

김제시는 지난 8일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하는 ㈜대승과 F&S 에너지(주)와 백구 농공단지에 투자하는 ㈜평강BIM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 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황영석 도의원, 온주현 시의장, 고미정 행정지원 위원장, 박두기 의원과기업 대표이사와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승은 지난 2000년부터 서흥농공단지에 2공장을 두고 김제와 인연을 맺었고 ㈜일강과 대승정밀(주) 와 그룹 사이며 3개사의 연 매출은 3,245억 원으로 대부분의 매출은 김제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 기업으로, 지평선산업단지 내 5공장에 증설하여 247억을 투자하고 신규로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F&S 에너지(주)는 수상 태양광 구조체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평선산업단지에 8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채용 예정으로 투자협약과 함께 9,916.8㎡(약 3,000평) 분양계약도 체결하였다.

또한, 익산 삼기 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렉카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평강BIM은 백구 농공단지에 52억을 투자하여 신규로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분양계약으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은 81.6%로 지속하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 지역 경제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대승의 김두곤 부사장은 “김제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제2의 고향으로 본사 이전까지 검토 중이다. 앞으로 ㈜대승이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F&S 에너지㈜ 구정완 대표는 “F&S 에너지(주)는 새 만금을 보고 김제로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김제시와 협력하여 태양광 사업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안 IBM 최길호 대표는 “이미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의 중심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으며 대 단지로 확장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제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만큼 시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승과 F&S 에너지(주) 그리고 백구 농공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평강BIM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 드리며, 3사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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