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세텍메가쇼 12개사 지원
제품홍보-MD초청 구매상담 등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시장 개척을 견인하고 있다.

8일 경진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19 세텍 메가쇼’에 도내 만선영어조합법인 등 12개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함은 물론 기업들이 1;1 구매상담회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이 어느 수준인지, 향후 개선점 및 판로 진출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텍 메가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 홍보 및 판매 중심의 B2C는 물론 대형유통사와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특히, 1;1 구매상담회에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대형유통사 33개사와 이베이, 웨비오 등 수출사 24개사 총 57개사, 100여 명의 MD가 초청됐다.

이를 통해 경진원은 전북을 대표하는 가공식품 중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임실치즈와 요구르트, 복분자 연어장·간장게장 등을 집중 홍보, 상담 201건, 상담액 약 14억5천만원, 현장 판매 1억4천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식생활 트렌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세텍 메가쇼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당장의 판매 성과보다는 수도권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의 제품 홍보·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MD상담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경진원 김광희 기업성장팀장은 “도내 기업의 신규 판로 확보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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