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힐링페어 참여
4개업체 12개 품목 홍보
2,200만원 매출기록 쾌거

전북농협이 농촌융복합산업 판매 플랫폼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농협은 농촌융복합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농촌융복합제품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인 사업이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9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힐링페어’에 전북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우수제품인 군산새싹농원의 울외장아찌·옹고집 영농조합법인의 어간장 등 4개 업체의 12개 품목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2천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판로가 어려운 농촌의 융복합산업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판매 플랫폼 사업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전북농협과 농촌융복합산업센터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산 새싹농원의 양정기 대표는 “초기에 인건비도 충당하기 힘들었던 사업이 플랫폼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다보니 작년에는 1억5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수도권 하나로마트 등 많은 고정 거래처들이 생겼다”며 뿌듯해 했다.

전북 농촌융복합산업 판매 플랫폼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전북농협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도 사업으로 제품 품평회, 박람회 참여, 판촉활동 등을 위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사)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힐링푸드 전시·홍보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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