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각 사무소 주관으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에 돌입했다.

농촌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농업생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은 농촌을 보다 깨끗한 공간으로 만들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전북농관원은 지난 수년 간 ‘깨끗한 농업·농촌만들기 운동(CAC,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통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마을가꾸기 활동 등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영농이 시작되는 4월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안전 농축산물 생산 교육과 농촌환경개선 및 마을가꾸기 행사 등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11일에는 전주 효자동 원상림마을에서 전북농관원 직원과 마을주민 40여명이 마을 입구에 영산홍 300여주를 심고 폐영농자재 수거 및 마을환경 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농관원 정수경 지원장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를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자치단체, 유관기관·단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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