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VTVcab-푸타이그룹
업무협약체결···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회장 황응옥 후언), 현지 대형유통회사 푸타이그룹(회장 팜딘 도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협약식과 수출상담회에는 이상직 이사장, 황응옥 후언 회장, 팜딘 도안 회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우수제품을 발굴키로 했으며, VTVcab은 방송 네트워크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푸타이그룹은 한국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기로 했다.

신남방 대표시장인 베트남을 겨냥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의 수출 활로가 마련된 셈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도내에서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옵토웰 등 20개사가 참석, 베트남 푸타이그룹 상품기획자 및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소속 바이어 30명과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이며 세계 3위 수출시장으로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정품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전북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자 이번 수출상담회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향후에도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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