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운동장서 진행

2019년 제60회 전북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0일 김제시민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을 발굴 계승하고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전할 전북대표팀을 선정하게 된다.

또 일반부는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을 초청 공연해 대회의 풍미를 더욱 두텁게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일반부는 순창농요금과들소리와 봉서사영산작법, 전주기접놀이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되며, 청소년부는 고창강호항공고 농악팀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김제외애밋들노래가 나선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그 동안 전북은 위도띠뱃놀이를 비롯해 남원삼동굿놀이와 고창오거리당산제 등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무형자산의 역사와 전통이 빛난 고장이다”며 “그럼에도 몇몇 민속놀이는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하거나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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