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소재「미래병원」(원장 권혁일)은 4월 16일 김제시 자살사망자 감축을 위한 문화조성사업으로‘김제시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및 현판 전달식’을 주최하면서 2019년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선정된 생명 사랑 녹색마을 29개 마을에 폐농약용기 수거함(약 3,000만 원 상당)을 제작 지원하였다.

미래병원은 2017년 백산면 원조 마을 등 4개 마을, 2018년 금구면 축령마을 등 37개 마을, 올해 2019년 29개 마을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각 마을은 농약 안전보관함과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동시에 사용하여 농약 안전사용과 더불어 올바른 폐농약용기 수거를 통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과 농약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만경읍 상리 보급 마을의 박정수 이장은 “농약 안전보관함과 더불어 폐농약용기 수거함이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앞으로 마을에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장될 것”이라며 “마을주민과 함께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하였다.

미래병원은 2012년부터 김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민간위탁하여 지역사회의 정신장애인 서비스를 위해 성실히 지원하고 있다.

미래병원은 1999년 설립 이래, 보건복지부인증 의료기관으로 인간사랑 생명존중 정신에 따라 현대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가족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라북도 지역사회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래병원(원장 권혁일)은 “미래병원은 김제시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하나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사용으로 자살사고가 줄어들어 자살 없는 김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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