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손잡고 중장기적인 환경정책 방향을 세운다.

18일 완주군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군청 소회의실에서 완주군 환경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과 곽동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완주지역의 녹색성장 조성과 환경민원을 해결하고,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환경조사연구 및 환경민원해소를 위한 유기적 협조와 공동연구조사 추진 △완주군 내 기업체 또는 주민들에게 환경문제해결에 관한 포럼, 세미나, 교육의 공동 개최 △상호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지식·정보 교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조해 완주군 환경부서의 정책 추진방향인 ‘주민·기업·환경의 조화로 군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동희 센터장은 “협약 체결이 완주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 차원의 새로운 해결방안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0조에 의거 국가(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유의 다양한 환경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성장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정부 출연기관이다.

도내 수질, 폐기물, 대기, 미세먼지 등 환경분야별 전문가가 60명이 위촉·구성돼 있으며, 환경문제 조사·연구·분석 등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중소 영세기업 환경오염 예방 및 대책마련, 환경교육·행사,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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