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편리한 시내버스 만들기에 나선다.

전주시와 시민의 버스위원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 시민행동 등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시내버스 개혁의 필요성과 버스개혁의 방향을 공론화하기 위한 ‘전주시내버스 개혁토론회’를 개최한다.

버스개혁을 희망하는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그간 불편을 겪어온 다양한 버스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버스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버스회사의 운영과 재정 등을 건실하게 만드는 방안 ▲전주시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 혁신적인 개혁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엄성복 전주시 버스정책추진단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전주시내버스 현재 상황 및 위기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버스개혁의 필요성 ▲버스개혁의 철학과 방향 ▲버스개혁의 목표 및 주요전략 ▲버스개혁 추진계획 등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토론자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주시내버스 개혁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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