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문예회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완주군 외식업지부 길영숙 지부장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위생교육을 23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제41조(위생교육)에 의거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교육으로, 식품위생법의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나트륨저감 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관광객 맞이 친절서비스 교육 등 전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교육과 병행해 손소독제, 자율점검표,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예방 매뉴얼 등 각 500매씩을 배부해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 및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식품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일반음식점 5개 영업소를 선정해 완주군수의 표창이 주어지기도 했다.

수상자는 ▲김복심(금산한방삼계탕) ▲고옥희(남원추어탕) ▲박기자(한가네종가집) ▲윤희정(만인식당) ▲정미라(정가는추어탕)씨다.

교육을 주최한 길영숙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완주군지부장은 “식품위생교육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군 음식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