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달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공모 20개 팀 선정

남원시는 오는 5월 ‘남원!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체 창안대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지난2017년도에는 8개 팀, 2018년도는 14개 팀이 선정돼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도록 지원했다.

2018년도 창안대회 선정 팀은 남원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지역 소식지(여뀌울)을 제작한 ‘남원미디어공방’ 팀,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창출한 ‘승지마을’팀, 버려지는 감을, 감 말랭이로 만들어 판매한 ‘십시일반’팀,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소통·공유·나눔으로 성장하는 시민기자를 양성한 ‘키움시민학교’팀, 서로의 능력을 교환하는 생활 속 거래활동(품앗이)과 마을 홍보 책자를 직접 제작한 ‘해오라기 바윗골 마을모임’팀 등 있으며, 이 팀들은 사업 완료 후에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 확장하고 있다.

올 창안대회는 공모대상을 확대해 6개팀이 늘어난 20개 팀으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들의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도 창안대회 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관심이 있는 공동체는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지원팀(☎620-5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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