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추진단 준비상황보고회
가정의달 체전붐조성 대책
16개분야별 애로-해결 논의

2019년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손님 맞이 준비가 완료됐다.

전북도 체전추진단은 이번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양대 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대 체전을 선수와 국민 모두 행복한 체전이 되기 위해 집행위원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예상되는 쟁점,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보고회는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북의 아름답고 정감있는 이미지 향상을 강조했다.

특히 보고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문화에 따른 체전 붐 조성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이 집중 토의됐다.

이와 관련, 전북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을 연계 홍보하고, 체전 기간 내 문화축제 행사를 병행 추진할 것과 시군 대표 관광, 체험지 노선에 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은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여기에 전북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연계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14일부터 진행되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펼쳐진다.

전북은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지역 내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로 31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을 전망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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