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진에 대비해 13일부터 도청사와 시군 청사에 설치된 지진가속도계측기 15곳을 점검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동해안 등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와 제어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게 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가속도계측기 설치와 관리, 계측자료 보관, 계측 결과 활용, 시스템 보안점검 업데이트 등이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에 의한 지반 및 시설물 흔들림을 기록하는 장비다.

도는 2014년 도청과 시군 청사에 계측기를 설치해 지진 발생상황을 24시간 관찰하고 있다.

지진 발생 시 행정안전부 지진통합 서버와 연계한 안전성 평가 및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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